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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C-4907란 무엇인가? NFT의 변화

 NFT를 처음 보거나 들어보신 분들은 대체로 어떤 경험에 의해서였나요? 일반적으로 NFT가 알려진 것은 어떤 NFT 프로젝트가 얼마에 팔렸다, 수억원, 수십억원에 달하는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숫자에 호기심이 생겨 NFT 세계에 진입했을 것입니다. 

실제로 2021년 3월 비플의 NFT가 840억원이라는 가격에 팔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언론에서도 본격적으로 NFT를 다루기도 했습니다.

비플의 NFT 작품 ‘Everydays: the First 5000 Days’

 NFT 초심자 입장에서는 이미 알려진 만큼 유명한 NFT 프로젝트들을 보고 들어온 경우가 많은데, 들어오자마자 수천, 수억원하는 NFT를 구매 하기란 좀처럼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초심자일수록 더더욱 검증되고 익히 알려진 NFT를 구매해야 투자관점에서도 실패를 최소화할 수 있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유명한 NFT는 그림의 떡이고, 진입장벽이 낮은 중저가 NFT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와 같은 잠재적인 NFT 구매 니즈가 있는 사람들을 위해 NFT 분할 구매에 대한 목소리가 많습니다. NFT그자체보다 NFT를 소유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추가 인센티브를 비롯하여 커뮤니티안에서의 네트워킹등 NFT를 넘어서는 유무형의 혜택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죠. 그래서 최근에는 NFT자체를 조각낼 수 없으니, NFT를 맡기면 이에 준하는 가치를 가지는 Fungible 토큰으로 교환 받아 토큰을 쪼개어 판매할 수도 있는 서비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많은 사람들이 떠올리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굳이 소유가 목적이 아니라 NFT를 소유했을 때 발생하는 혜택이 목적이라면 구매할 필요가 있을까?

 어쩌면 고유의 NFT 소유권을 유지할 수 있다는 보장만 있으면, 소유권과  사용권을 분리하여 보다 많은 이들이 NFT의 혜택을 나누는 개념도 생각해볼 수 있겠죠.

 

 실제로 NFT 대여 마켓플레이스로 더블프로토콜이 있습니다. 디센트럴랜드에서 가상 토지 임대를 지원하고 있으며, 게임 및 구독 기반 NFT의 사용도 늘어나고 있죠. 게임 내 NFT를 대여하는 것입니다. 소유권과 사용권을 분리한 사례인 것이죠. 사용권 개념을 만들기 위해 도입된 것이 NFT 대여 사용권의 만료입니다. 프로토콜에서 ‘만료’라는 매개변수를 도입하여 NFT를 업그레이드하거나 패키징하면 됩니다. 당초 NFT의 보유자 단일 역할(소유자)에서 이중 역할(소유자와 사용자)로 발전한것이죠.

ERC-4907, 이더리움 최종 표준으로 선정 

 

 ERC-4907 이란 위에서 소개한 NFT 대출 프로토콜 더블 프로토콜(Double Protocol)에서 개발한 표군으로, NFT의 소유권과 사용권을 분리하여 NFT를 대여하고 자동으로 만기가 도래하면 반납하는 기능을 포함합니다.  ‘ERC-4907’은 게임, 메타버스 등 유틸리티 NFT 대여 기능에 있어서 해당 기능의 비용을 줄이고 NFT자산의 유동화를 높일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더블 프로토콜은 이와 같은 렌터블 NFT 표준 ‘EIP-4907’을 제출하여 이더패드 개발팀으로부터 최종심사 통과를 받았습니다. 이로써 30번째 ERC표준이 된 것이죠. 본격적으로 ERC 표준이 된 ‘ERC-4907’에 따라 지금까지 12개의 NFT프로젝트가 ERC-4907 표준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ERC-4907이 불러올 NFT 세계의 변화

 
 그렇다면 ERC-4907 표준이 채택되면서 펼쳐질 NFT세상의 변화는 어떤 것일까요?
 
 

 

 최근 포켓몬 띠부띠부씰을 모으기 위해서 오픈런을 하는 분들이 많이 계셨죠. 80년대 후반, 90년대 초반에 어렸을 적 TV에서 보았던 포켓몬 시리즈 유행에 더불어, 띠부띠부씰 컬렉션 문화가 다시 한번 복고 유행하면서 지갑이 두둑해진 어른들이 어릴적 향수를 느끼고자 뛰어 다녔었는데요. NFT와 전반적인 가격대나, 구매난이도는 크게 다르지만 컬렉션을 한다는 측면에서 크게 비슷합니다.

 

 비단 포켓몬 뿐만 아니라, 유희왕 만화로 비롯하여 유희왕 카드를 수집하는 컬렉터들에게도 희귀한 카드는 천정부지의 가격으로도 거래하기 어려울만큼 컬렉션의 세계는 무궁무진하죠. 특히나 카드, 띠부띠부씰은 컬렉션이 소유에 근거하기 때문에 빌려서도 온전히 다 모았다고 볼 수도 없구요. 빌려주었다 하더라도 돌려받지 못하게 되면 큰 손해이니 대여시장이 생기지도 못했습니다.

 

출처: NBA Topshot

 

 포켓몬 띠부띠부씰이나 유희왕 카드 컬렉션을 보면 생각나는 NFT가 있죠. NBA 탑샷이죠. NBA유명선수들의 멋진 플레이 NFT로 유명하죠. 그런데 마찬가지로 유명선수들의 익히 알려진 플레이 NFT를 한번에 다 모을 수 없습니다.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으며, 흩어진 NFT를 모으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겠죠.

 그런데 만약 NFT 대여가 가능해지고 시장이 활성화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만약 스테픈 커리가 은퇴를 하게 된다면 스테픈 커리의 플레이만 모아놓은 NFT를 한정기간동안 대여받아 전시를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팬덤문화가 강한 업계일 수록 이와 같은 대여현상은 더 가속화 될 수도 있습니다. 유명 가수의 생일에 가수 최애의 NFT를 구매하여 선물하는것은 어려울 지 몰라도, 가수 최애의 NFT를 생일에만 대여하여 지하철 전광판이나 옥외 스크린을 통해 NFT 전시도 할 수 있게 됩니다. 

 

멤버십의 체험 확장

 

단순히 NFT 전시에 그치는 것은 아닐것입니다. NFT를 소유하고 있는 기간동안 혜택을 부여하는 다양한 NFT 프로젝트에서는 단순히 대여만으로도 수익화를 실현할 수 있죠.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핫한 NFT 프로젝트인 BAYC는 허드슨 강에 요트를 띄우고 파티를 개최 한 적이 있습니다. 래퍼 릴 베이비, 록 밴드 스트록스 등이 파티에 참여해 공연 했는데, 이 파티에는 BAYC소유 인증이 된 사람들이 참석할 수 있었죠. 

 

아무리 돈이 많고 유명해도 BAYC 소유주가 아니라면 파티에 참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BAYC를 파티하는 날만 빌릴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BAYC가 뉴욕 허드슨 강에서 열릴 때 뉴욕에 가지 못하는 전세계 BAYC소유자들은 그 혜택을 그동안 누리지 못했지만, BAYC 소유주들과 네트워킹을 하려는 대여 지불용의가 있는 사람들에게 돈을 받고 빌려 주었더라면 아깝지 않았을 것입니다. 

선상파티하는 기간만큼 BAYC의 대여 가격이 크게 오르고, 비혜택 기간에는 대여 가격이 내리는 방식으로 시장이 움직일 것입니다. 이와 같이 대여 시장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찾아 온 것입니다.

ERC-4907표준을 맞이하는 루니버스의 미래

 
 루니버스는 ERC-721표준 컨트랙트를 기반으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발행과 관리에 필요한 콘솔, API를 지원합니다. 루니버스 체인에서 NFT를 발행하고 관리하면, 저렴한 가스비로 대량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NFT 브릿지를 제공하고 있어, 이더리움 네트워크로의 전송과 오픈씨 마켓플레이스 판매 등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더리움에 대비하여 약 3000만배 이상 전력을 적게 소모하여 Green NFT, 즉 친환경 NFT 발행 플랫폼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최근 ERC-4907이 표준으로 채택됨에 따라 루니버스안에서도 활발하게 이슈가 논의 되고 있습니다. 루니버스의 브릿지, 지갑 등 디앱 프로젝트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 차기 제품 로드맵에서 ERC-1155 표준과 더불어, ERC-4907표준 등 향후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기대를 부탁 드리며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 
 
 

Luniverse NFT 

루니버스는 원스톱 NFT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장벽을 낮춰 누구나 쉽게 NFT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생태계 확장 및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루니버스 NFT에 대해 궁금하신가요? support@lambda256.io 로 문의주시면 상담을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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