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는 말
최근 가장 많이 회자되는 기술 중 하나가 바로 인공지능(AI)이다. 많은 지면이나 교육 과정에 AI, 좀 더 구체적으로 보면 Deep Learning 등이 단골 메뉴로 소개되고 있다. 이런 유행에도 불구하고 얼굴 인식, X-Ray나 CT 판독 등 대량의 데이터 기반의 학습을 통해 얻어진 결과에 대한 응용 사례 외에, 실제 생활 속에서 인공 지능을 사용한 성공 사례나 기업에서 비즈니스 혁신을 이룬 사례를 찾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블록체인도 마찬가지이다. 가상화폐 발행과 DeFi 등 가상 화폐를 응용한 사례나 기부, 투표 등 항상 이야기되는 사례 외에 실제 적용 사례를 찾기 어렵다. 이러한 실정 속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사례 중 하나가 바로 디지털 포인트 시장이다.
하고 싶은 말
현대인은 애매한 혜택 덩어리인 포인트에 둘러싸여 있다. 온 오프라인에서 이용하는 대부분의 서비스들은 혜택으로 포장된 포인트를 제공한다. 항공사, 카드사, 통신사, 이커머스 중심으로 포인트가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외 포인트 시장의 규모는 점점 더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과연 이러한 포인트 시장의 규모는 어느 정도일까?
포인트 시장 규모
포인트는 한때는 부가 서비스로 인식이 되었지만, 포인트를 현금처럼 쓸 수 있게 되고, 전자 결제 및 금융 분야와 접목이 되어 전략적 활용도가 높아지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장기간 충성고객을 확보 관리가 가능해지면서 마케팅 수단의 핵심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국내를 포함하여 글로벌하게 포인트 시장의 규모는 커져가고 있는 중이다.
1. 국내 포인트 시장 규모
2. 해외 포인트 시장 규모
- 미국 포인트 시장의 경우에도 매년 CAGR(연평균 성장률, Compound Annual Growth Rate)이 8.4%씩 성장 중이며 2024년 2,929M$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글로벌 포인트 시장은 꾸준하게 성장 중이며 포인트 제공사가 기존 금융권의 경쟁자로 부상 중이다. 또한 마이너스 금리와 각국 정부의 디지털 결제 지원이 꾸준히 증가하며 포인트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해당 포인트를 실제 결제용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현상 속에서 쿠팡이나 라쿠텐 같은 플랫폼에 현금을 예치하고 리워드가 포함된 포인트를 지급받아 결제수단으로 사용하는 경향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앞으로 스타벅스와 같은 대규모 포인트 발행사가 은행을 위협하고 대치하는 상황이 발생하리라 예상된다.
포인트 서비스의 현재 문제점들
포인트를 발행하는 회사들은 포인트를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고객수를 늘리고 고객 재방문율을 높이는 등 고객 충성도를 공고히 하고자 한다. 마찬가지로, 고객들 또한 해당 포인트를 활용하여 다양한 혜택을 얻고자 한다. 과연 현재 이러한 포인트가 가치 있고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을까? 쉽지 않은 일이다. 어떤 문제점들이 존재하는지 살펴보자.
첫째, 포인트의 사용처가 거의 없다. 포인트 발급 업체에서 신규 구매를 할 경우 할인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 외에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 어렵다. 사용자 입장에서 보면 해당 포인트를 다른 포인트로 교환해서 사용할 수 있는 등 보다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고 싶다.
둘째 , 사용하기 어렵다. 별도의 포인트 앱을 설치하고 이를 통해 사용해야 만 한다. 더구나 대부분의 포인트 서비스들은 삼성 페이, 애플 페이처럼 현재 보편화된 간편결제 수준의 사용성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셋째, 교환이나 환불이 어렵다. 포인트 교환소가 있어 다른 포인트로 쉽게 교환하거나 다소 할인을 받더라도 환불을 해주는 등의 서비스를 받지 못한다. 특히, 유효 기간이 한정되어 있어 포인트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넷째, 원하는 포인트를 구매하거나 구매한 포인트를 다시 현금화하기도 어렵다.
사용자 뿐만 아니라 실제 포인트 발행사 입장에서도 많은 어려움이 존재한다.
먼저, 개발 및 운영 비용이 많이 든다. 포인트 서비스 도입 시 기존 리거시 시스템과의 연계 등 많은 비용이 발생하고 운영 시 고정 비용이 많이 든다.
둘째, 포인트 사용 데이터 추적의 한계가 있다. ＇ㅇ’ 포인트의 경우 오랜 시간 동안 여러 가맹점과의 범용성 연동은 해놓았으나 사용 데이터 추적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셋째, 타 포인트와의 연동이 어렵다. 개인 정보, 포인트 정산, 지역적 한계, 서비스 연동 비용 등으로 대기업 계열사 외에는 불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포인트 가치 측정이 어렵다. 각 포인트의 가치를 측정하기 어려워 발행처에서 임의대로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성공적인 포인트 시스템을 위한 요구 사항들
포인트 사용자와 발행자 모두가 만족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요구 사항들을 지원해야 한다.
- 포인트 사용자
- 삼성 페이나 애플 페이 같은 간편결제 서비스처럼 손쉽게 앱을 구동시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 포인트 교환소를 통해 필요시 다른 서비스 포인트로 교환하여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 필요시 포인트 교환소에서 현금화를 할 수도 있어야 한다.
- 포인트 발행사( 회사 )
- 개발 시 경제성 – 저렴한 비용으로 포인트를 설계, 발행하고 이를 기존 리거시 시스템에 쉽게 연동할 수 있는 API를 제공해야 한다.
- 운영성의 편의성 – 다양한 관리 및 모니터링, 대시보드 등을 통해 손쉽게 현황 파악 및 운영을 할 수 있어야 한다.
- 거래의 투명성 제공 – 거래 과정에 대한 모든 데이터를 투명하게 확인 가능(Traceable) 하며, 합법적으로 필요한 데이터 수집이 가능해야 한다.
- 극대화된 확장성 (타 포인트 연동) – 타 포인트와 손쉽게 연동이 가능하여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 전달이 가능해야 한다.
- 연계 시 포인트의 실시간 Valuation – 타 토큰과의 연계 시 수요/공급 알고리즘(Token Economy)을 통해 포인트의 Valuation 실시간으로 가능해야 한다.
이러한 요구 사항들을 투명하고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 바로 블록체인이다. 블록체인의 불가역적인 성격은 손쉽게 포인트를 발행 하고, 타 포인트와 교환이 가능하며 이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포인트 시스템들의 문제점을 해결한 것이 바로 루니버스 로열티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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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버스 포인트 서비스
루니버스 포인트 서비스는 손쉽게 포인트 발행과 관리를 위한 GUI과 API를 제공한다. 또한 사용한 만큼 비용을 과금하는 Pay as you go 형태의 포인트 서비스이다. 또한 발행된 포인트는 다른 포인트들과 손쉽게 연계를 할 수 있다.
1. 효율적인 개발 및 관리의 용이성
- 효율적인 개발 및 운용 tool을 통한 개발, 운영의 경제성을 확보해 준다.
- 블록체인 상에 주요 거래 내용이 저장되어 포인트 발급 및 사용의 투명성 및 신뢰성을 제공해 준다. 실제 아래 그림은 루니버스 포인트의 대시보드이다. 손쉽게 포인트를 발급하고, API를 사용하여 기존 시스템에 쉽게 연동할 수 있으며, 모든 포인트 처리 과정이 블록체인에 남고 이를 조회할 수 있다.
- 포인트간 교환 등이 용이하기 때문에 유사 업종간 Alliance 구축과 이를 통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하기 용이다. 특히, 제휴 서비스간 포인트 교환에서 발행하는 가치 이슈를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해 수요와 공급에 따라 투명하게 결정함으로써 신뢰 기반의 사업이 가능하다.
- 또한 제휴 서비스간 고객 pool 공유를 통해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다. 루니버스 로열티 포인트는 여가 분야의 대표 서비스로 널리 알려진 밀크(Mil.K)와 헬스 분야의 하우(HAU) 등을 성공적으로 개발하며 쌓인 경험과 기술을 녹여낸 SaaS형 포인트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온, 오프라인 상의 상거래 서비스와 기업내 시스템에 필요한 포인트 서비스를 구축하고 사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