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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 블록체인, 보안
2021 디지털 전환의 중심에 있는 블록체인

우리 사회는 장기화되는 코로나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영역에 걸쳐 변화와 혁신을 꾀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기존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던 면대면 활동이 이제는 비대면으로 전환되었고, 행정, 금융, 쇼핑 등 모든 사회 활동이 온라인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 움직임 속에서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다시금 주목해야 한다. 그리고 디지털 전환을 이끌 동력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제시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이란

디지털 전환이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재정립하고, 운영에 적용, 조직을 변화시키는 혁신적인 프로세스를 통칭하는 개념이다. 쉽게 말해 디지털 기술을 통해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CEO 사티아 나델라는 “2년이 걸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코로나 19가 트리거가 되어 2개월 만에 이루어졌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렇듯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촉진된 디지털 비대면화는 디지털 전환의 전개를 급격히 앞당겼다.

디지털 전환의 전개

디지털 전환은 크게 다섯 가지 양상으로 전개된다; 비대면화, 실시간화, 탈경계화, 초맞춤화, 서비스화. 이 중 무엇 하나 배제할 수 없으며, 다섯 가지가 함께 작용해야 한다.

사람을 통하지 않고도 경제 활동이 가능한 비대면 디지털 플랫폼은 코로나 19 사태로 이제 어느덧 일상이 되었다. 데이터의 입력과 수집, 처리가 동시에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것 또한 더는 놀랍지 않다.

탈경계화란 산업 간에 경계가 무너지고 업종 사이 융합이 이루어진다는 개념으로, 디지털 경제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이기도 하다. 초맞춤화는 개인의 기호와 성향을 반영한 기존의 개인 맞춤화에 빅데이터를 더하여 극대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최근 ‘알고리즘’에 따라 추천 동영상을 제시하여 더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유튜브(YouTube)가 대표적인 초맞춤화를 통한 디지털전환 사례다. 기업들은 이제 단순히 제품만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과 관련된 서비스를 함께 판매하고 제공하여 차별화를 두고 있다. 이러한 개념이 바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합하는 서비스화다.

기업들은 코로나 19 사태 속 빠르게 진행되는 디지털 전환의 흐름 속에서 시대를 따라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녹록지 않은 실정이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가 2021년 1월에 공개한 ‘2019년 SW융합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기업이 전략, 조직 문화, 기술 확보 등 여러 측면에서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10개 기업 중 7개 기업이 자사의 디지털전환 관련 SW 기술 확보 수준이 ‘낮다’고 응답했다.

자료: SPRI, '2019년 SW융합 실태조사'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에 있어 주된 애로사항으로 과도한 투자 필요, 역량 부족, 보안 관련 문제, 불확실성 등을 꼽았다.

블록체인 기술은 이러한 기업들의 불편함을 해소시켜 줄 좋은 해결책이다. 블록체인은 암호화된 데이터를 장부에 기록하고, 여러 대의 컴퓨터에 분산 저장하는 기술로 위조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철저히 보안을 유지할 수 있다. 주로 암호화폐 거래에 사용되지만, 보안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갖춘 덕분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디지털 전환 사례 - 월마트

디지털 전환의 대표적인 사례로 월마트를 빼놓을 수 없다. 미국 최대의 유통기업이었던 월마트는 아마존의 성장으로 한동안 침체기를 맞이해야 했다.

이들은 소비자들이 점차 온라인 쇼핑으로 전환하는 흐름을 읽었다. 2016년 온라인 쇼핑몰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했고,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며 전자상거래(e-commerce) 시장에 발을 담갔다. 특히 월마트는 1년이 조금 넘은 신생 온라인 유통업체 ‘제트닷컴(Jet.com)’을 무려 33억 달러를 들여 인수했다. 비록 월마트의 제트닷컴 서비스는 지난 2020년 서비스 재설계 공지와 함께 종료되며 사실상 실패로 끝이 났지만, 이들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의지를 볼 수 있었다. 인수와 더불어 월마트는 2018년 한 해에만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1,700명 고용하며 온라인에서의 고객 대면 기술 속도를 높였다.

온라인으로 물건을 구매하고 오프라인에서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함으로써 온라인 고객경험을 올릴 수 있었다. 동시에, 기존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고객의 반응을 살피며 이를 다시 온라인에 적용하는 시스템이 가능해졌다.

자료: Company filings, "Walmart US E-Commerce Sales Year-Over-Year Growth"

이런 월마트가 최근 몇 년간 주목하고 있는 기술이 바로 블록체인이다. 지난 2019년, 월마트는 자사에서 판매한 양상추로 인하여 대규모 식중독이 발생하는 사건을 겪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문제 된 양상추에 대해 일괄 회수조치를 내렸지만, 유통 과정 추적이 불가능해 원산지 확인이 불가한 모든 양상추를 폐기하면서 큰 손실을 입어야 했다.

이에 월마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추적 시스템을 식품 공급망에 도입했다. 월마트는 식품을 납품하는 축산 농가나 보관창고, 트럭, 항공 등 운송 경로 전체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했다. 먹이, 도축 방법, 보관창고 온도 등 관련 정보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월마트와 관련된 모든 납품 업체 컴퓨터에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이러한 방식으로 구축한 이력 추적 시스템은 생산에서 유통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어 소비자들이 해당 과정 전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식품 유통경로를 파악하는 데 기존 7일이 소요되던 것을 2.2초로 단축하였다.

디지털 전환과 블록체인

바이오와 같이 정보관리가 중요한 산업 분야의 경우, 모든 데이터 하나하나가 회사의 자산이자 경쟁력으로, 데이터 소실 및 유출 시 회사에 막심한 손해가 발생한다. 때문에 이를 예방하고,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디지털화 및 보안 솔루션의 도입이 꼭 필요하다. 데이터가 소실되면 복구하기 힘들뿐더러 기술 유출로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기에, 디지털 전환은 꼭 필요하다.

이때, 문서를 블록체인상에 기록하고, 공유함으로써 데이터 보안을 지킬 수 있다. 중요 문서를 정기적으로 백업해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문서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더불어, 모든 기록이 블록체인상에 남기 때문에 문서의 버전 관리가 보다 편리해진다. 파일별로 보안등급을 설정해 접근 권한을 부여하고, 기밀문서를 외부에 보낼 때 기록이 남게 해 유출 경로를 추적할 수도 있다. 또한, 해당 업무의 폴더 권한을 열어주는 방법으로 업무 인수인계를 할 수 있어 빠른 업무 이관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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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의 흐름 속에서 보건의료 환경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블록체인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보건 분야에도 적용 사례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블록체인이 제공하는 여러 가치와 이점에 대한 검토의 필요성을 느꼈다. 이에, ‘20년 12월 ‘블록체인 적용 사례 및 활용을 위한 기초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건의료 분야에서 블록체인은 이미 1) 유통 이력관리, 2) 건강데이터 관리 및 공유, 3) 보험금 청구 절차 간소화, 4) DID (분산신원관리), 5) 코로나19 관련 등의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본 기초 연구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의약품 도매업체 이력관리, 블록체인 기반 의료정보 플랫폼, DID 연계를 통한 서비스 간편 제공 업무에 대해 블록체인 적용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노드 간 데이터 공유를 통한 문제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블록체인의 신뢰성·투명성·추적가능성·자동화를 바탕으로 한 의료정보의 안전하고 정확한 공유를 긍정적 요소로 판단하였다. 특히, DID를 연계한 서비스 간편제공 업무를 사업화 가능성이 가장 높은 업무로 평가하고 있다.

의료업은 지난해 세계적으로 데이터 침해 피해가 가장 컸던 분야다. 의료데이터 유출 평균 총비용이 자그마치 8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직전 연도에 비해 10.5% 증가한 수치로, 지난 10년간 의료부분 데이터 피해 중 최대치다. 이러한 피해 증가와 더불어 지난해 공인인증서 폐지와 데이터 3법 개정으로 마이데이터 주권을 개인에게 환원해야 한다는 패러다임이 사회 전면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

DID(분산신원관리, Decentralized Identity)는 사용자 스스로가 소유하고 통제할 수 있는 디지털 아이덴티티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증명하는 기술이다. 개인정보를 사용자가 관리해, 필요한 정보만 선택적으로 제출함으로써 개인 정보에 대한 주권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이다.

루니버스는 최근 DID 서비스를 출시해 DID를 구현하고자 하는 기관 및 기업에 인증서 템플릿, 증명 시나리오 작성을 위한 직관적인 저작도구와 다양한 API 지원 및 Wallet SDK를 제공하고 있다.

마무리하며

블록체인은 이미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더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이 단지 혁신적인 기술의 적용에 관한 작업이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디지털 전환은 단기적인 전술이 아닌 장기적인 전략이다. 때문에 성공적인 도입과 기업의 발전을 이어나가기 위해선 기술 발전과 더불어 기업 문화의 변화가 동반되어야 한다. 디지털 전환은 기업의 비즈니스 형태를 바꾸는 작업이며, 이에 관련한 직원들의 이해도가 바탕이 되어야 함을 유념해야 한다. 또한, 블록체인의 잠재력과 미래가치는 충분히 높지만, 아직 실질적인 사례가 많이 형성되어 있지 않다는 점 역시 고려해보아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전환은 코로나 이후 달라진 세상에서 기업의 생존을 위해 분명히 이루어져야 할 과정이다. 블록체인 기술이 가지는 여러 이점으로 인해 디지털 전환에 있어 블록체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넓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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